default_setNet1_2

함부르크 ‘백의의 밤’에 뮤지컬 ‘선녀와 나뭇꾼’ 공연

기사승인 2019.09.10  18:40:20

공유
default_news_ad1

- 함부르크 한인여성회, 25년째 한국 문화홍보 공연으로 ‘백의의 밤’ 행사

▲ 함부르크 한인여성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백의의 밤’ 행사가 9월 7일 함부르크 하우스강당에서 열렸다. 단체기념사진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 한인여성회(회장 김선배)가 주최하는 ‘제25회 백의의 밤’ 행사가 9월 7일 함부르크하우스 강당에서 신성철 함부르크총영사를 비롯해 함부르크 주재공관장, 한인 단체장, 현지 교민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함부르크 한인여성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백의의 밤’ 행사가 9월 7일 함부르크 하우스강당에서 열렸다. 모듬북공연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함부르크 총영사관, 함부르크한인회, 함부르크 여성합창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보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신명나게 하는 여성회원들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렸다.

▲ 함부르크 한인여성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백의의 밤’ 행사가 9월 7일 함부르크 하우스강당에서 열렸다.인사말하는 김선배 함부르크 한인여성회장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김선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과 43년 세월을 동고동락하며, 가정에서는 아내와 어머니로 직장에서는 직업인으로 또한 여성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을 계속 할 수 있었음에 벅찬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활동해주신 회원들의 수고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모쪼록 이 행사를 통해 고향의 향수와 추억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부르크 한인여성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백의의 밤’ 행사가 9월 7일 함부르크 하우스강당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신성철 주함부르크총영사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신성철 주함부르크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함부르크여성회는 40년 역사를 갖고 있고 ‘백의의 밤 행사’도 벌써 25주년을 맞게 된 것에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 공연하는 ‘나무꾼과 선녀’는 한국의 설화에 기반한 이야기로 나무꾼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를 만나 살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는데 이는 아마도 우리 함부르크여성회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작품화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총영사는 “오늘 이 자리에는 다수의 한-독 가정이 참석하고 있고, 이중 대부분은 한국인 부인과 독일인 남편들의 결합인데 이곳에 살고 있는 나무꾼인 독일 남성들이 한국에서 온 선녀인 한국여성과 만나 결혼을 하게 된 것을 행운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해 관객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바리톤 김성 씨와 한규호 씨가 함께 ‘향수’와 ‘경복궁 타령’을 힘차게 불러 큰 호응을 얻었고, 회원 박현숙, 현소정, 김정숙 씨의 가야금 산조와 김보성 씨의 장구소리를 곁들인 연주 무대에서 행사 분위기는 최고조가 됐다.

▲ 함부르크 한인여성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백의의 밤’ 행사가 9월 7일 함부르크 하우스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다음 순서로 현소정 회원이 연출 감독을 맡은 뮤지컬 ‘나무꾼과 선녀’가 화려하게 무대 위에 펼쳐졌다.

여성합창단원, 한인 풍물팀, 무용팀, 한인학교 학생 그리고 여성회원들과 일심동체가 돼 만들어 낸 뮤지컬에 관객석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 함부르크 한인여성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백의의 밤’ 행사가 9월 7일 함부르크 하우스강당에서 열렸다. 장구 공연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공연이 끝난 뒤 현소정 감독은 “긴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부딪히고, 좌절할 수 있었던 때도 있었지만, 회원들과 단체들이 마음과 힘이 하나가 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함부르크 한인여성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백의의 밤’ 행사가 9월 7일 함부르크 하우스강당에서 열렸다.‘선녀와 나뭇꾼’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함부르크 한인여성회’는 지난 1986년 함부르크주에 정식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단체로 43년 전인 1976년 함부르크 지역 각 병원에 근무했던 한인 간호사 중 20여 명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다.

▲ 함부르크 한인여성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백의의 밤’ 행사가 9월 7일 함부르크 하우스강당에서 열렸다.  뮤지컬 ‘선녀와 나뭇꾼’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함부르크여성회는 특히 한국 문화홍보 및 공연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독일사회에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한국 홍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활동을 지속해왔다.

김복녀 재외기자 roemerby@gmail.com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오피니언

피플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인기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