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브라질한인테니스협회, 시즌 첫 정기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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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브라질한인테니스협회, 시즌 첫 정기대회 성황리 개최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4.03.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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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테니스 동호회 5개 팀에서 130여명 참가
재브라질한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올 시즌 첫 정기대회가 지난 3월 23~24일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서부 지역 빠울리스타나 아카데미 테니스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재브라질한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올 시즌 첫 정기대회가 지난 3월 23~24일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서부 지역 빠울리스타나 아카데미 테니스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재브라질한인테니스협회(회장 문룡권)가 주최하는 올 시즌 첫 정기대회가 지난 3월 23~24일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서부 지역 빠울리스타나 아카데미 테니스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인 테니스 동호회 5개 팀에서 총 130여명이 참가했다. 남자 일반부, 여자 A조 등 총 7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으며, 남자 일반부에서는 조앙/동민 조가, 여자 A조에서는 김세연/김정인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A조 Tima/Marcelo 준우승 : Giba/Joshua ▲남자B조 Paulo/Antonio 준우승 : Andre/Harry ▲남자C조 Davi Sung/대한 준우승 : Leo/Felipe Min ▲남자 일반부 : Joao/DongMin 준우승 Newton/Tiago ▲여자 A조 김세연/김정인 준우승 Diana/Mika ▲여자 B조 Camila/Hannari 준우승 Sabrina/Daniela ▲여자 C조 Jessica/Kaori 준우승 Nancy/Deia.

이번 대회는 원래 3월 23일에 예정됐던 각 경기 부문의 토너먼트가 비로 인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날 실내 경기장을 채운 선수들과 그 가족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젊은 부모들의 큰 관심이 눈에 띄었으며, 관중석은 관객들로 가득 차 대회의 인기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문룡권 재브라질한인테니스협회장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협조와 협찬을 아끼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참가 선수들과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가 독려를 아끼지 않은 5개 한인 테니스 동호회 회장 및 관계자들의 노력이 이번 대회를 빛내주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차기 대회는 전국체전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히며 더 많은 관심과 참가를 당부했다.

제35대 재브라질 한인 테니스협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문룡권 ▲부회장 김동엽 ▲사무총장 장정인 ▲경기부장 Newton ▲경기이사 윤지환, Nicolas ▲홍보이사 김선희 ▲재정이사 정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