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 최광철 상임대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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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민주참여포럼 최광철 상임대표 연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4.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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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반도 평화의 가시적 성과 위해 역사적 사명 감당하겠다”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4월 10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4 정기이사회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광철 상임대표와 최규선 이사장의 연임(임기 2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상임대표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상임대표

최광철 대표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핵심 당사국이 되어 있는 미국에서 한반도 평화의 가시적  성과를 낼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연임을 수락했다.

아울러 그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향후 미국 내 50개주 각 지역에 KAPAC 지부를 설립하고 KAPAC 씽크탱크, 차세대 청년조직 ‘KAPAC TOMORROW’ 등을 설립해 미국 내 한반도 정책 및 이슈에 대해 시의적절한 정책을 제안하고 인재를 배출하며 미래의 올바른 한미동맹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최 대표는 20년 전 MBA 경영대학원 유학차 도미, 오클라호마주립대를 졸업한 후 골프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던 중 2017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영리 단체 KAPAC을 창립했다. 

역시 연임을 수락한 최규선 이사장은 “부족하고 미약한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최광철 상임대표와 이사진 및 임원진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KAPAC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6년 미네소타로 이민한 최규선 이사장은 미네소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캘리포니아한인호텔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대형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KAPAC 부이사장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이사장을 맡아왔다. 

KAPAC은 미 주류사회에 한반도 평화 가치 공유 및 한인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활동하는 미주 한인 유권자 단체로, 현재 미주 13개 지역 지부에서 회원 1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창립 이래 미 연방의원들과 협력해 2018년 ‘북미이산가족상봉 결의안과 법안’ 발의 및 통과,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브래드 셔먼, 앤디 김, 로칸나, 주디 추, 메릴린 스트릭랜드 등 미 연방의원들과 협력해 지난 117기 회기에 발의되고 이번 118기 회기에 재발의된 한반도평화법안(H.R.1369)의 지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법안은 현재 공화당 의원 3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연방의원들이 지지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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